▲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
[로컬세계=박성 기자]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후보시절 공약으로 “시의원에 당선되면 세비 전액을 봉사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문차복 의장은 “의정활동비 전액 기부는 목포시민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시민께 받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후보 시절 시민께 드린 약속이었기에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우리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펼치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취임 1년을 맞아 본지기자와의 만남 자리에서 문차복 시의회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목포’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먼저 지난 1년 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투명한 시의회, 일하는 시의회, 열린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왔으며, 집행부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개선을 요구하며, 목포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고, 의원연구단체 결성, 상임위원회 생방송 도입 등 눈에 띄는 변화도 많이 생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문차복 의장은 “해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치고 목포에서 청호중학교와 목포상고를 졸업목포과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국제로타리 클럽 3710지구 목포삼학로타리 클럽 회원과 회장으로 오랜기간 봉사활동을 했고, 목포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 대원과 목포경찰서 상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은 해남이지만 목포에서 청년시절을 보내며 목포를 사랑하는 깊은 애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4전 5기의 신화를 세우고 재선에 성공한 문차복 의장은 “처음 출마할 때는 당적에 구애받지 않고 정파를 초월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 지역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전 5기 끝에 당선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의장은 “주민에 대한 헌신·봉사가 인생의 마지막 소명이었는데, 이러한 소명을 펼칠 기회를 드디어 얻게 됐다는 생각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으며, 당이 아닌 오로지 문차복을 믿고 뽑아 준 주민들을 위해 참일꾼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수없이 했다”고 말했다.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활동이 시민을 위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집행부간 중간역할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심부름꾼으로 지역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문차복 의장은 11대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주민과 주변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당적을 가지기로 마음먹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더 넓은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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