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 맹독성 말벌 등 벌의 특성과 종류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효과적인 벌의 퇴치와 제거를 위해 구조대원과 생활안전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9월 왕성한 활동을 하는 벌로 인한 신고가 급증하면서 벌 퇴치를 위한 상황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벌전문 박사인 최문보 경북대 교수가 초청돼 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벌에 대한 특성 등 전반적 이론강의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우리 119대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주변에 벌집이 있다면 섣부르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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