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역 92.1점 ‘최고’…안전사고 예방 강화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2025년 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가 87.5점을 기록해 지난해 86.8점보다 0.7점 상승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세부 항목별 만족도는 사회적 책임 89.7점, 서비스 품질 88.2점, 시설 및 환경품질 87.9점, 전반적 만족도 87.1점 순으로 집계됐다.
15개 역사 가운데서는 용인중앙시장역이 92.1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용인시는 용인중앙시장역 이용객 중 노약자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장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중지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조절 시범사업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경전철을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19세 이상 80세 미만 고객 812명을 대상으로, 엠브레인리서치가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 역사에서 설문지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서비스 품질 요인(시설 및 환경,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과 역할), 전반적 만족도(서비스 만족도), 기관 성과(경전철 사업 활동 신뢰 여부, 사회 발전 및 고객 삶의 질 향상 기여, 향후 경전철 이용 의향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전철 이용객 만족도는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서비스와 시설·품질을 개선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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