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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5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열린 '사랑海 헌혈 캠페인'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좌측)과 이동빈 수협은행장(사진 우측)이 헌혈행사에 참여한 직원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제공) |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수공직유관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홍진근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수협은행 이동빈 행장은 월급여의 30%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반납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상임임원과 집행간부 등도 3개월 동안 월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으며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임준택 수협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임금반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에 2억여원을 기부한데 이어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해(海)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어업인들을 위해 마스크 지원과 금융 지원 방안 마련, 수산물 유통 대책반을 설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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