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청 전경.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17개 시에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도는 ▲사용검사 후 15년이 경과하고 ▲리모델링 조합 미인가(총회 미개최)된 단지로서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에 동의한 공동주택 단지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개략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용역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당초 공고된 공모계획에 따라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월말 2개 단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신청 건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단지가 많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시범사업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