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하루키 작품 세계 조명…인문 콘텐츠 브랜드 확장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3월 28일 오후 5시 관악아트홀에서 ‘2026 로열인문학’ 첫 시리즈 ‘하루키가 사랑한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과 인문학 강의를 결합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적 요소를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등 작품에 등장하는 문학적 장면을 재즈 연주로 풀어내며 문학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재즈해설가 김아리가 진행을 맡아 하루키 작품 세계와 일본 재즈 문화 등을 소개한다. 연주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을 중심으로 구성된 ‘김가온 퀸텟’이 맡아 트럼펫·베이스·드럼·재즈보컬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로열인문학’은 관악문화재단의 대표 인문학 브랜드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지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 재즈 공연에 이어 5월 ‘윤일상의 창작 노트를 훔치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음악 창작과 인문학적 사유를 접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과학 분야 강연 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티켓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관악구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이 문화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문학 콘텐츠가 공연과 결합하면서 지역 문화 프로그램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 일상 가까이에서 문학과 음악을 경험하는 시도는 문화 향유층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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