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80가구 대상

▲조재구 구청장.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80가구를 대상으로 생일 축하케이크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일 축하 케이크 지원 프로그램은 부모의 부재 또는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가구를 선정하여 생일축하 케이크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아동의 자존감 및 가족 간 친화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아 및 아동의 가구환경 실태조사 및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정 80가구를 선정하고, 지역 제빵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아동의 생일날에 축하케이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일 축하케이크 지원이 선정된 가정에서는 아동의 생일 전 편한 시간에 해당 제빵업체를 방문해 신선한 케이크를 받아 가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즐겁고 따뜻한 생일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학습지 협력기관과 연계해 가정방문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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