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한명숙 전 총리 트위터 |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구치소에 직접 출석해 형 집행을 받을 예정이며, 구치소에 입감된 후에는 수형자 분류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한 전 총리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은 뒤 곧바로 형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신변정리를 위해 형 집행을 연기해 달라는 한 전 총리 측의 요청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형 집행을 미뤘다.
이에 따라 한 전 총리는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사저를 찾았다. 또한 23일에는 예정됐던 병원 진료 및 검진을 받은 후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전 총리는 건설업자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