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살균효과와 인체무해한 소독·방역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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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5일 조재구 남구청장 주재 긴급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역자율방재단을 동원한 합동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은 보건소 및 동에서 기존에 실시해오던 방역활동과는 별도로 시행하는 것으로, 조재구 남구청장의 지휘 아래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관내 취약지역에 오는 6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한다.
또한 방역에 사용되는 소독·방역수는 비상급수시설을 이용해 오존살균처리하는 Oracle Water System 소독·방역 장치를 통해 생산하는 것으로 인체무해하고, 일반 소독제의 7배 정도 높은 살균효과가 있으며 2차 오염유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Oracle Water System 소독·방역 장치는 지난 5일 청사 내 설치했고, 매일 소독·방역수를 40톤씩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된 소독·방역수는 동별 자율방재단에 전달해 상가, 주택, 이면도로 등 취약지 구석구석에 살포하게 된다.
이 장비는 기술혁신중소기업인 ㈜엠에이케이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소재하고 확진자가 최다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로 대여해 준 것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평소에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지역자율방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합동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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