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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0.0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0.3p 상승해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양파 값이 전년 대비 91%, 쇠고기가 12.2%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폭을 높였으며, 시내버스 요금 9.0%, 전철요금 15.2%, 하수도요금 14.4%, 전세 4.0% 등 대중교통 요금과 전월세 가격이 오른 점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해 10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생활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올랐으며, 채소·과일·어류 등 신선식품물가는 3.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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