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두리발 및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존 두리발 및 장애인콜택시 콜센터를 각각 운영해 시민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두리발 및 장애인콜택시의 콜센터 통합시스템 개발을 추진, 2016년 3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는 현재 각각 운영중인 두리발콜센터와 장애인콜센터를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합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통합콜번호로 신청하면 두리발콜센터에서 일괄 접수·배차, 두리발 고객에게는 두리발 차량(특장차)을 배차하고 장애인콜택시 고객에게는 일반 바우처 택시를 배차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통합으로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 배차문제를 개선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리발 배차는 평일 평균 900~1000회 정도이나 토·일·공휴일에는 500~600회 정도인 점을 감안해 토·일·공휴일에는 장애인콜택시 고객에 대해 두리발콜택시를 우선 배차함으로써 예산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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