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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일 오후 4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측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관리 선진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아파트관리 열린주민학교’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을 가진 ‘아파트관리 열린주민학교’는 아파트 운영·관리주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련 법령, 관리비의 효율적 운영방안,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입주민들 스스로 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배양 및 소통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구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제1기 아파트관리 열린주민학교는 지난 9월 대구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측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접수해 선정된 9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이날은 ‘공동주택관리 및 관계 법령의 이해’를 주제로 권형필 변호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6주간의 교육과정 중 5회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수료증을 수여하며, 지역 내의 아파트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는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광철 건축주택과장은 “대구시민의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관리비의 부정사용과 관련된 분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주민학교 수강생들이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여 공정하고 효율적인 그리고 더불어 사는 아파트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淸(투명하고) 正(바른) 아파트 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아파트관리 전문가 자문단 제도운영,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방안 매뉴얼 작성·보급,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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