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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가 TV를 통해 짝퉁 원산지를 국가별 순으로 보여주고 있다. |
지난 2일, “가방이나 지갑, 이어폰 등 가짜 브랜드들을 숨겨 들여오다 일본 세관에서 속속 적발되고 있다”고 일본 TBS를 비롯한 언론들이 특집으로 보도하는 등 일본 열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작년 1년간의 일본 전국의 세관에서 적발된 가짜 브랜드품 등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의 금지 상황을 보면 건수가 작년에 비해 17.6% 증가해 3만627건으로 3년만에 3만 건을 넘어 과거 2번째로 높은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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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TBS가 TV를 통해 짝퉁 물품을 종류별로 보여주고 있다. |
가방이나 지갑과 같은 가방류가 약 40%, 의류 14%, 구두류 12.1%, 휴대전화 또는 금속류가 11.1% 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어폰 등 디자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물품의 수가 작년에 비해 약 16배인 13만5135점으로 대폭 증가했다.
짝퉁물품의 수입원은 중국이 전체에 9할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은 8년 연속 여전히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세관에 의해 적발된 가짜 브랜드 수입원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92.2%, 홍콩 2.7%, 필리핀 1.4%, 한국 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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