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의원(구갈동,상갈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매년 폭염·한파 종합대책 수립과 시행, 피해 예방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쿨링포그와 그늘막, 무더위·한파 쉼터 등 저감시설 설치와 운영, 냉·난방비와 냉·난방 물품 지원 근거 마련,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 유관 기관과 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신나연 의원은 폭염과 한파가 단순한 기상 현상을 넘어 시민 생명과 직결된 기후위기 문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