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한 ‘2016년 중소기업 인터넷 무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인터넷 무역은 마케팅 비용이 저렴해 저비용으로 다품종의 소규모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규모가 적고 자금 및 마케팅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수출 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B2B 사이트의 계정등록 및 입점, 상품등록 등 온라인 무역 활동 제반사항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1년간 240여개국 7000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 촉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소재 수출기업 중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불 이하 중소기업이며 참가업체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시스템(http://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저유가 등 세계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 여건 속에서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무역사이트와의 연계로 지역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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