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반짝임을 넘어 한빛으로: 2025 의성군 청년센터 성장공유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 성과보고, 청년 네트워킹, 의성 청년 마음건강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주수 군수, 지역 청년단체, 청년창업가, 프로그램 참여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지역 청년예술가 손혁 씨의 무대가 마련돼 호응을 받았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청년들이 청년센터에 바라는 운영 방향을 제안했으며, 이어진 마음건강 세미나에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청년삶담소’의 성과가 공유됐다. 의성 청년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2024년 3월 문을 연 뒤 청년정책 전담 중간지원조직으로 활동 중이다. ▲청년 역량 강화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 연계 ▲청년협의체 운영 지원 ▲청년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5개 프로그램에 총 1,980명이 참여했다.
박상우 청년센터장은 “청년센터는 청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현장 플랫폼”이라며 “지역 청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센터 개소 2년 차를 맞아 지역 청년과 성장을 함께 공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