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5 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금동 14통 일원에서 ‘골목주민 솜씨자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동 도랑마을의 고유한 손맛을 발굴하고, 향후 도랑마을 활력센터에서 운영될 반찬가게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속 개최되어 도랑마을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 솜씨 경연과 축제음식 나눔(잔치국수, 해물파전, 초계무침), 압화부채 만들기 체험, 로컬푸드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동 도랑마을의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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