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이희엽 기술이사는 전동차 출입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판암 차량기지 야간 점검 현장을 찾아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당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2일 이용고객의 안전과 열차지연 운행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동차 출입문 이상 현상 발생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3주간 열차 출입문에 대한 동절기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출입문 일제점검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21편성 84량 총 672개의 출입문에 대해 전수 개별 점검으로 이뤄진다.
도시철도는 전동차 출입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객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열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으며 장애 해소를 위한 응급조치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사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장애 요인 중 하나인 출입문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출입문 균형상태, 출입문 정상 개폐여부 등 출입문 전반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며 노후화된 부품은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김민기 사장은 “열차 정시 운행을 위해서는 무리한 승차를 하지 않는 승객들의 협조도 많이 필요하다”며 “동절기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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