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가 지난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비만예방관리사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영양관리 강화와 주민 신체활동 확대를 위한 정책적·환경적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이 큰 임산부, 출산·수유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국가 사업이다. 달서구보건소는 다문화가정 교육 수요 발굴, 이유식·간식 요리 실습 등 체험형 교육 운영, 지역 대학과 연계한 가정방문 요리교실 도입 등으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만예방관리사업 분야에서는 직장인 대상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제정, 숲속 모험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신체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점이 인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전문기관의 평가를 동시에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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