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텃밭 치유 프로그램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텃밭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팜투테이블 건강치유 요리교실’, 가족 참여형 원예활동 ‘가족 꽃바구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분양텃밭과 어린이공영텃밭 교육도 꾸준히 운영되며, 군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향기 속의 힐링, 아로마테라피’, ‘몸과 마음의 힐링’, ‘활력증진 녹색처방전’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철마도시농업공원을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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