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건축물 등 각종 시설과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시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2∼4월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함으로써 그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구민참여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2017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시설 중심으로 안전점검이 보다 내실 있게 시행되도록 지난해는 2월부터 4월말까지 76일간이었던 추진기간을 올해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으로 조정하는 등 기간과 진단대상 규모를 조정하고 6개 분야 32개 시설 971개소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위해요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께서도 안전신문고 웹(www.safepeople.go.kr)과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 발생 시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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