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북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상위 20퍼센트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북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초기 신속 지급, 최종 지급률과 사용률, 홍보 실적 등 5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초기 지급 단계에서 빠른 행정 대응으로 높은 실적을 거뒀으며, 이의신청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복지 부서와 동 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여기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비쿠폰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최고 등급 선정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