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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의 다양한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구정소식지 ‘희망달서’가 매월 영상으로도 제작돼 구민들을 찾아간다.
달서구는 대구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소식지 전 내용을 영상콘텐츠 'You⁺희망달서'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You⁺희망달서'는 오프라인에 온라인(Youtube)을 더(+)해 구민과 네티즌(You)에게 더(+)나은 모습으로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달서구는 기존 소식지의 주요 구독자층이 40~60대임을 감안, 10~30대에게도 소식지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You⁺희망달서'를 기획하고 2월호부터 제작했다.
온라인 환경변화와 홍보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소식지를 온라인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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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개설한 달서구는 올해 첫 선을 보인 'You⁺희망달서'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친근하고 기발한 콘텐츠로 구민과 유튜브 등 SNS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인기 유튜버이자, 웃찾사 출신 개그맨인 ‘코믹브라덜(김영, 홍제)’과 합방을 진행하여 선사시대로와 달서별빛캠프캠핑장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영상과 구청 각 부서 및 공무원의 업무를 쉽게 알려주기 위해 제작한 브이로그(V-log·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콘텐츠)가 인기다.
또 홍보전산과 직원들이 기획·제작하고 출연한 홍보영상 ‘미리 가봤다!! 2030년 성서공단호림역!’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대구산업선에 성서공단호림역이 신설돼야 하는 당위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주요 행사후기, 드론으로 보는 관광명소, 화제의 인물 인터뷰, 랜선공연 및 전시회, 홈트 등 다양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게재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과 연계하여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달서TV’는 개설 9개월여 만에 구독자수 1000명, 10개월여 만에 15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시기별 즐길거리, 화제성과 재미를 담보로 한 생활공감형 영상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달서TV’를 달서구의 매력과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핵심 홍보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경제,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 구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튜브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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