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양산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가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총 6회에 걸쳐 역사문화코스(10월 24~26일)와 자연관광코스(10월 31일~11월 2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역사문화코스는 양산시립박물관과 북정·신기 고분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인 남부시장,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무풍한송길, 국화 향 가득한 황산공원까지 둘러보며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자연관광코스는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을 출발점으로 시원한 물줄기의 홍룡폭포,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를 품은 법기수원지를 탐방하며 가을 풍광 속에서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모든 코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참가 신청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 ‘시티투어’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역사문화코스 신청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자연관광코스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자연,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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