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키캉스(키즈+호캉스) 고객을 겨냥한 ‘슈페리어 패밀리룸’ 8실을 추가로 새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의 슈페리어 패밀리룸은 기존 슈페리어 타입 객실을 기반으로 영유아 동반 가족의 편의성을 강화한 가족 중심 객실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 4월 해당 객실을 처음 선보인 이후 수요 증가에 따라 이번에 객실을 추가 조성했다.

객실에는 유럽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를 받은 최고급 저상형 패밀리 침대를 배치해 최대 4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토끼 의자와 곰돌이 무드등 등을 비치해 아이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슈페리어 패밀리룸 투숙객에게는 아기 욕조 등 유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며, 객실이 위치한 컨벤션타워 8층에는 어린이 놀이공간 ‘키즈 그라운드’와 소규모 도서관 ‘키즈 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추가 조성으로 하이원리조트는 총 12실의 슈페리어 패밀리룸을 운영하며, 가족 여행객과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념해 투숙객 선착순 88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가족 단위 고객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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