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 아카데미·청년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원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지나 직장이 있는 미혼 남녀 또는 협약기관 소속자로,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회원에게는 다양한 결혼장려 프로그램과 만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 하반기에는 청년들이 직접 만나고 교류하며 결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광장에서 열리는 ‘2025 두근두근 페스티벌’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구는 이 행사가 지역 대표 결혼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에는 예비부부를 위한 실전형 웨딩 클래스 ‘셀프웨딩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셀프 스냅사진 촬영,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정보 제공 등 실용적인 콘텐츠로 구성돼 실질적인 결혼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말인 12월에는 결혼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인 ‘청년공감토크’가 열려 연애와 결혼의 의미를 나누고 가족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건강한 결혼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를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결혼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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