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충남 공주시는 KTX 공주역에서 계룡산 갑사까지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205번 노선을 동학사까지 연장해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연장운행은 공주역을 이용해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2회(오전 8시 30분과 오후 2시) 운행된다.
이에 따라 공주역에서 계룡산 주요관광지인 신원사와 갑사, 동학사를 모두 경유,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시 최위호 교통과장은 “현재 휴일에만 2회 운행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용객 증가추이에 따라 점차 운행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공주시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 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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