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 경상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2025 경BOOK페스티벌에 참여해 ‘웹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와 체험형 문화예술을 결합한 행보를 선보였다.
2025 경BOOK페스티벌은 “책에 빠지다! 경북에 빠지다!”를 주제로 도민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독서 문화 어울림 행사로, 경북도서관이 2023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APEC 2025 KOREA 개최지인 경주 홍보 부스를 비롯해 티니핑 싱어롱쇼, 마술쇼 등 어린이 공연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다독(多讀) 가족 시상식에서는 의성군 김채윤(안계초 3)·배서진(비안초 6) 학생이 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의성군은 '웹툰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웹툰 캐릭터를 그리거나 색칠하며 웹툰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에 의성군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독서와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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