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해시는 일본 슬로시티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마에바시시 교수단이 지난 25일과 26일 김해를 찾아 슬로시티 정책을 공유하고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에서 슬로시티와 지역 활성화를 연구하는 교수진이 김해시의 슬로시티 정책과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도요대학교 국제학부 스즈키 데츠타다 교수, 쿄아이가쿠엔 마에바시 국제대학교 오선아 교수, 쿠리하라 미키 부교수 등 3명으로 일본 슬로시티 운동과 지역 만들기 연구·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또 '걸어봄김해' 역사문화 도보해설 코스를 따라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등을 둘러보고, 낙동강레일파크의 와인동굴 등을 방문하며 김해의 관광자원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방문 첫날인 25일은 김해시 산림과의 안내로 분성산 생태숲의 황톳길 맨발걷기길을 체험하며 산림치유 정책과 맨발걷기길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26일은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슬로시티 인증 과정과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슬로시티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김해의 슬로시티 정책이 도시 전반에 잘 반영돼 있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조성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둘순 김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일본의 슬로시티 정책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슬로시티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김해의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널리 알리고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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