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5년 민간전문가 활용지원 사업’공모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민간전문가 업무 지원을 위한 지원팀을 구성해 그 성과물을 사업별 디자인 정책과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과의 소통지수를 높이는 데에도 구체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민간전문가 활용으로 건축과 도시디자인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확보되면서 도심 경관 향상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분야 지역총괄계획가로 선정된 민간전문가는 지역 출신의 박선경씨(SK건축사사무소 대표)로 그동안 구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앞산 맛둘레길과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의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
다수의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파악과 효과적인 대안 제시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주민 참여율 증대에도 상당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임병헌 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공공건축과 도시재생, 경관사업 등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의 역량을 더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는 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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