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 대명10동행정복지센터와 대명10동 조직단체는 지난 29일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대명10동 조직단체회원 및 직원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인 생필품을 기부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는 이번 ‘생필품 꾸러미 전달’ 행사는 저소득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줌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생필품 꾸러미는 치약, 칫솔, 샴푸, 구급함, 수건, 마스크, 라면, 국수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준비됐으며, 이날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 20세대에 전달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창연 명10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한 나눔은 지원이 아닌 관심에서 시작한다. 이번 전달식이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이 아닌 관심이 제고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단체 회원 및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생활용품 꾸러미 상자가 코로나19로 더욱더 어려워진 주민 모두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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