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주민, 국가산단 사수 결의와 생활 현안 건의
세수 증가로 시민 투자·생활 편의 확대 가능
주민 의견 반영한 문화·체육시설 확충 약속
정부 전력·용수 지원과 시민 지지 필수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세수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이 동시에 기대된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31년 시 세수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일 시장은 2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흥구 구갈동·상하동 주민 간담회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지역 기업 세금을 합치면 2031년 세수는 1조78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재정 확대는 시민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적률 상향과 팹 설계 변경으로 투자금이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증가했고, 삼성전자도 2030년 1기 팹 가동을 시작하며 투자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는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3개 구에 필요한 투자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스마트 버스 정류장 확대, 공원 가로등 설치, 물놀이장 조성, 어르신 대중교통 지원 등 생활 편의 개선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앞서 국가산단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지방 이전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 생활 편의와 문화·체육시설 확충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성공을 위해 정부의 안정적 전력·용수 공급과 시민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초대형 반도체 투자는 용인시 재정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릴 잠재력이 크다. 주민 참여와 정부 지원이 맞물릴 때, 세수 확대와 생활 개선이라는 목표가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