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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는 28일 봉명동 인터시티호텔에서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유성구 꿈나무작은도서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허태정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는 28일 봉명동 인터시티호텔에서 ‘2016년 유성구 꿈나무작은도서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에 운영 중인 8개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그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온천마을작은도서관과 영어특화도서관인 유성구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의 사례발표, 작은도서관을 운영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북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민선 5기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현재 주제별 특화도서관인 영어마을도서관과 과학도서관을 포함해 8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주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2011년 첫 개관 이후 누적인원 53만여명이 방문하고 133만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으며, 독서회원도 1만7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4만6000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구는 이날 교류된 성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2018년까지 2개의 작은도서관을 추가 조성해 품격 있는 교육문화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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