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85개국 125개 KOTRA의 해외비즈니스센터(KBC)가 중소기업의 지사역할을 대행하면서 ▲해외바이어발굴 및 해외시장정보수집 ▲바이어 반응조사 등 Follow-up ▲기업의 현지 세일즈 출장 ▲기존 거래선 관리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부산시 소재 해외시장개척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 50개사 내외이며 KOTRA의 국가별 지사화사업비(250만원~350만원)의 50%(신규참가기업은 70%)를 1사 1무역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해당 KBC 소재지의 해외지사 보유업체 및 국세, 지방세 체납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일지역에 대한 지사화 사업지원은 기업당 3회로 제한된다.
접수는 29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사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15년도에 해외지사화 사업을 지원한 43개사에 대해 거래성사를 위한 밀착관리 및 수출실적을 분석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적은비용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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