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제95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해단식에서 우수 자원봉사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번 춘향제 기간 동안 남원상록봉사단과 협력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빵 간식 2,000개를 직접 제작·배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남원의 대표 행사에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감사장을 수여한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립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 내 ‘꿈드림 봉사동아리’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춘향제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 매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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