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시일 기자] 경북 안동시 인구가 7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16만 92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8697명보다 524명이 늘어났다. 이는 2009년 인구 증가세로 들어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는 도청 신청사 완공 등 신도시 사업 진행과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기대감이 인구 증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시책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각종 주민 편의증진 사업 등의 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풀이했다.
지난해 인구변동 추이를 보면 대단지 아파트가 신축된 서구동이 2440명, 옥동이 1093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읍면동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사망이 출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세 시장은 “올해 도청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 본격적인 인구 유입이 시작될 것”이라며 “머지 않아 열릴 20만 안동시대를 대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