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김해공항 택시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6명을 2인 1조 3개팀 단속반을 배치해 첫 비행 도착부터 마지막 비행기 도착시간까지 연중 상시단속한다.
김해공항은 부산의 첫 관문인데도 그동안 택시기사의 호객행위,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택시불법행위가 빈발해 부산의 관광이미지를 많이 실추시켜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단속반을 펼쳐 지난해 130여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택시불법행위 근절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부산지방경찰청과 합동단속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연중 상시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에 이어 노포·사상·여객터미널, 부산·구포역, 하단지하철역 등 시내 주요 택시 상습위반지역에 대하여도 CCTV를 설치하고 단속전담요원을 추가로 모집하는 등 단속강화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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