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계룡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일선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논산계계룡교육지원청, 초·중·고교장 및 학부모, 교육 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해 ‘2017년 계룡시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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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는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5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올해 교육사업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국정 실천과제인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에 대한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할 분담과 진로교육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적극 유도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 측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일선 부시장은 “계룡시 교육복지 사업의 허브 조직인 교육발전협의회가 민·관·학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마음껏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에 전념해 교육사업 선진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총 인구 4만3811명 중 약 15%인 6678명이 초·중·고생인 것으로 통계돼 인근 지자체(논산시 약 12%)에 비해 학생의 비중이 높으며,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계룡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해 향후 교육행정 운영에 대한 폭넓은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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