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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 오늘(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오전 9시50분에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지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달 7일 월요일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오늘 보도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해 발언과 관련 “북한이 스스로 ‘이번 합의는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울 전환적 계기다’고 발언한 만큼, 북한이 앞으로 합의한 내용을 잘 지켜나갈 것을 기대하며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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