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수필가) |
변화의 생활 문화가 식단 문화로까지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만들어 낸다. 어쩌면 생명의 수명도 급속도로 길어지면서 이것저것 모든 것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 세상인 것 같다.
우리 사회가 교육도 수준이 높아지면서 위생관리와 건강관리도 철저하게 챙기면서 사회의 변화가 백세시대를 낳고 있다. 과거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의 보양식과 현재의 보양식 문화를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요즘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먹고 싶은 것을 자신 있게 마음껏 먹지만 과거에는 먹고 싶어도 돈도 없고 사회적 문화가 그렇게 넉넉하지 못했던 시절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도 몸에 좋은 음식을 알고 먹어야 한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계절에 나는 야채는 너무나 우리 몸에 좋은데 그 값어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가장 가까이 재래시장에 가면 흔한 양파나 오이 가지 호박 당근 상추 등은 너무나 주변에 쉽게 접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것이 가장 좋은 보양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양파는 매일 매끼 먹어야 한다. 왜 피를 맑게 해주는 혈전 청소 약이다. 오이는 어떤가?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분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건강식품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르고 살아왔다.
우리 음식 문화가 어려울 때를 생각해서 육류나 생선을 값어치 있게 생각해서 탐욕을 부린다. 사실은 육류는 불포화 지방산이 아니면 우리 몸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면 고기에서는 오리고기와 흑돼지 고기가 불포화 지방산이다. 무조건 소고기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리고 백세시대를 사시려면 튀김 요리나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자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잘만 먹었다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아니다. 소식은 필수지만 매일 해야 하는 운동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 우리 몸에 폭식이나 과식으로 해서 몸을 망가뜨린 행위는 바보 중에 가장 큰 바보가 된다. 음식은 적당히 먹고 알맞게 운동하는 정신이 매일 필요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음식으로 인하여 몸이 망가지는 이유도 알면서 식단 문화를 개선 시키는 지혜가 백세시대에 장수하는 지름길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산다. 그 말은 계절에 나오는 채소나 과일은 보양 중에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먹으며 살아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