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중구가 사회 원로들의 집을 순회하며 보건교육을 펼친다. 이는 2015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건강관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7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원로의 집 순회보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순회보건교육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매사례관리사 등 총 9명의 전문 인력이 관내 원로의 집 30개소를 상·하반기 1회씩 총 60회 이상 방문해 각종 보건교육 뿐만 아니라 혈압 및 혈당을 체크, 상담하고 치매검사 및 우울증 검사 등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원로의 집 순회보건교육을 통해 중구 노인인구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한 인생2막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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