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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이 26일 해군작전사령부 대강당에서 장병 및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잇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이 26일 해군작전사령부 대강당에서 장병 및 군무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연을 했다.
강민구 법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 학·석사를 취득했고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IT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이를 법에 접목해 법조계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 혁신가로 통한다.
이번 강연은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소셜네트워크(SNS) 등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이 차지하는 역할과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강 법원장은 드론, 사물인터넷 등 올해 주요 트랜드를 예로 들며 익숙한 것에 집착하다가 신기술이나 도구에 뒤처지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첨단기술과 법률 사이의 간극 대해서 설명을 이어가며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인터넷 사회와 ‘법만능주의’를 통해 규제를 강조하는 법률 사이에 충돌이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재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 법원장은 “항상 인생과 우주의 본질을 직관하면서, 정보화 파도타기에 노력해야 한다. 호기심과 탐구심, 그리고 열정을 유지하면서 산다면 장병 여러분들이, 어떤 사회에 놓여도 살아남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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