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마을 5개소에 대해 LPG배관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300만원을 확보, 내년 2월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시 최초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 5개 마을(77세대 178명)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 배관망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처럼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LPG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LPG배관망 보급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그동안 개발제한 구역에 묶여 각종 제한을 받아 불편함을 겪던 구역 주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가계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면서 “비싼 기름값 때문에 겨울철 난방도 제대로 못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값싼 가스를 사용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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