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로컬세계 |
최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악소녀 송소희’ 양이 201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막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문장 교대식,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한방활력콘서트 공연과 축제장 인근까지 게릴라식 거리공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긋한 약초 내음,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문화관광 우수축제’지정이후 2년 연속 선정돼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도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축제프로그램과 연계한 동의보감 발간 401주년을 기념해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 ‘의보감 진서의’를 150여 명의 출연진이 맛깔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입혀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한다.
엽전(1냥-1,000원)을 환전소에서 교환하여 축제장 전역에서 사용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색다른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에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한방제품, 먹을거리 등 다양한 양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10 ~ 20%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인 ‘사상체질관’은 규모를 확대헤 진단을 통한 체질을 감별하고 체질별 약선 음식의 전시, 시식코너가 마련되고 관련 제품도 판매한다.
또, 대구시 한의사회가 운영하는 한방힐링센터는 매일 6명의 한의사가 침·뜸 등 기존 진료 외 아토피, 알레르기 등 소아·청소년 질환, 척추관절질환, 피부미용, 중풍, 우울증 등 일자별로 다양한 한방 특화 진료도 선보이고 대기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경락 마사지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웰빙 트렌드인 “걷기” 프로그램을 축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약전골목을 중심으로 미션 부여를 통하여 스토리가 있는 골목을 걷고, 골목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내 책장에 보관하는 ‘스탬프 골목투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3·1운동길, 동산, 청라언덕의 대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달빛야경투어’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한의학도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청년허준 선발대회’가 도전 골든 벨 형식으로 진행되고, 한약 종사자와 한방 관련 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연마해 왔던 한약재 썰기대회인‘전승기예 한마당’도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또, (사)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제1회 대구약령과 시험 수상작 문과(산문)부문 장원급제 ‘건강을 담은 대구약령시축제’, 문과(운문)부문 장원급제 ‘천리길을 내달려 온 대구약령시’, 잡과(그림) 부문 장원급제 ‘약령시 박물관’등 수상작 100여 점을 전시해 어린 청소년의 한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코너를 마련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의 근원인 대구 약령시가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