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이어온 25년 나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지역 금융기관의 꾸준한 나눔은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다. 용강동에서 전해진 쌀 한 포대 한 포대에는 오랜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
경주시 용강동 MG우성새마을금고는 지난 4일 용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50kg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운동은 과거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쌀 한 숟가락씩 모아 이웃을 도왔던 나눔의 전통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다. 우성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좀도리 정신을 바탕으로 1998년부터 쌀과 라면 등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해 오고 있다.
한영훈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올해도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향 용강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살피는 우성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한 나눔이 지역을 지탱한다. 좀도리 운동처럼 오래 이어진 실천이야말로 공동체 신뢰를 쌓는 가장 단단한 방식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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