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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 쇼룸 ‘더 셀렉츠’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더 셀렉츠×레드벨벳’을 선보이고 있다.(한콘진 제공) |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뉴욕 패션계가 주목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5인과 한국을 대표하는 K-POP 걸그룹 ‘레드벨벳’이 함께 옷을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뉴욕에 구축한 패션 쇼룸 ‘더 셀렉츠’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더 셀렉츠×레드벨벳’ 컬렉션을 공개했다.
작년 9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공식 오픈한 더 셀렉츠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뉴욕 맨해튼 소호에 마련한 패션 전문 쇼룸이다.
특히 해외 시장이 주목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0개가 엄정한 선발을 통해 입점, 한국 패션에 관심 있는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더 셀렉츠 입점 브랜드 중 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레드벨벳의 멤버 5명이 함께 작업해 각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타일과 멤버의 개성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공개된 컬렉션은 ▲히든 포레스트 마켓×예리 ▲노앙×슬기 ▲라이×아이린 ▲소윙 바운더리×웬디 ▲분더캄머×조이 등으로 이뤄졌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지난 16일 북미 투어공연 중 더 셀렉츠를 직접 방문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성공적인 런칭을 축하하고 응원하기도 했다.
▲더셀렉츠×레드벨벳 응원 영상. |
한콘진 관계자는 “더 셀렉츠는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현지 판매,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한국 패션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팝업 스토어, 아티스트 전시회 등 패션과 연계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뉴욕 현지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더 셀렉츠가 K스타일 글로벌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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