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2017년도 하수도 예산 4584억원을 확보하고 관할 지역 23개 시·군의 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 502억원, 세종 413억원, 충남 2774억원, 충북 895억원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충남·북지역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하수관로 분야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298억(6개소), 노후관로 정비사업 107억(4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805억(55개소)을 지원하며 안전한 공공하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면단위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도 763억(72개소)을 지원하며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예산 조기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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