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1분기 외국인 관광객 57만6000명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됏다.
부산시가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동향에 따르면 1분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57만6000명으로 전년대비(45만2000명)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는 대형크루즈 입항 및 항공노선 증가가 꼽힌다.
중국발 대형 크루즈 입항이 20회로 전년대비(4회) 크게 늘었으며 16만 톤이 넘는 퀀텀호(정원 6374명) 입항도 11회에 달한다. 김해공항 도착편 기준 운항편수도 6490편으로 전년대비(4895편) 1595편이 증가하는 등 항공노선 운항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씨트립(중국 최대온라인여행사)과 공동으로 부산관광상품 판매(1만6000여명), 춘제 기간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11만2430명→17만8445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매월 외국인 방문동향의 한정된 자료만 제공됐으나 하반기에는 휴대전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방문지역, 방문자 수 등을 파악해서 매월 부산관광동향 소식지를 관광업계와 공유해 부산관광산업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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