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0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 대회’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대도시·중소도시 등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통합사례관리, 지역 협력,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남원시를 비롯해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 4곳이 우수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정부포상 기관으로 지정된 남원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드림스타트 개소 이후 최대 성과로 평가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영양‧교육‧문화‧복지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해왔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취약가정 집중 발굴, 지역 의료·교육기관과의 연계 강화, 가정 방문형 프로그램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꾸준히 보완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사회 협력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가정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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