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이 여성·아동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의 ‘2015년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및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6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가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사업을 대상으로 운영기반, 사업운영 등 총 8개 지표로 구분 평가해 전국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여성아동 관련기관 지역 네트워크 강화 ▲찾아가는 여성·아동 대상별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바지락 해변여성아동 안전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활용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CF제작 등 홍보사업 ▲여성폭력추방 구·군 릴레이 캠페인 ▲청소년 성매매 예방 뮤지컬 공연 등 우수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지락(바다를 지키는 즐거움) 해변 여성·아동 안전사업은 여성·아동, 청소년 및 여성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야간순찰활동, 안심귀가 서비스, 여성폭력 예방교실 운영 등 지역색에 맞는 특화된 안전사업으로 여성·아동 지역안전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가 5년 연속 여성아동 안전 지역연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여성아동 안전 인프라가 그만큼 건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년에도 지역사회 구석구석이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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